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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산산' 경로 및 우리나라 영향

Dguru 2024. 8. 27.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 서남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산은 규슈와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채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10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은 강력한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출처 - 케이웨더 기상청

강력한 바람과 폭우 예상

태풍 '산산'은 27일부터 29일까지 규슈 남부와 아마미 지방에 매우 강한 세력으로 접근할 예정입니다.

예상대로라면 아마미 지방에서는 최대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의 강풍은 주행 중인 트럭을 넘어뜨리고, 고정되지 않은 건축물의 금속 지붕 덮개를 벗겨낼 수 있을 만큼 위협적입니다.

산산의 접근으로 인해 일본의 서남부와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29일까지 집중 호우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아마미 지방에서는 최대 300mm, 규슈 남부와 도카이 지방에서는 최대 200mm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에 최대 500~60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풍의 경로와 영향

출처 -케이웨더 기상청

산산은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종단하며 동북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경로에 따라 주요 도시와 인프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교통편에 미치는 영향

태풍 산산의 접근으로 인해 일본 전역의 교통 시스템이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비로 인해 JR 도카이도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하마마쓰역과 도요하시역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또한, 도쿄와 신오사카 구간을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29일부터 31일까지, 신오사카와 후쿠오카 하카타를 오가는 산요 신칸센은 29일부터 30일까지 운행 중단이 예상됩니다.

일본항공(JAL)은 27일부터 28일까지 가고시마와 아마미오시마 등 규슈 남부를 운행하는 항공편 총 116편을 결항했습니다.

한국에 미칠 영향

태풍 '산산'은 직접적으로 한국에 상륙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 제주도와 동해 및 남해 먼바다에서 너울성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태풍 특보와 풍랑,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강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한국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해상 안전과 폭염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경로와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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