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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예상 효과, 완공예정)

Dguru 2024. 10. 7.

동부간선도로가 지하도로화 되는 착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통제증을 해소하고 상습 침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동부 지역의 교통망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시작된 동부간선 지하도로 프로젝트는 서울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여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교통망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 개요와 추진 배경

동부간선 지하도로 위치도로 서울시 제공
출처-서울시

동부간선 지하도로 프로젝트는 서울 동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도로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의 성북구 석관동(월릉교)부터 동남권의 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까지 약 12.5km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세훈 시장의 첫 임기 시절인 2009년에 처음 제안된 후 여러 절차와 준비 과정을 거쳐 마침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하도로는 2029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설계의 주요 특징

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최신 기술과 설계 기준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이 도로는 소형차만을 위한 왕복 4차로로 설계되었으며,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로써 대형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여 더욱 안전한 운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 대심도 설계: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대심도 구조로 지하 깊은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교통망이 지상 도로와 상호 간섭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나들목 설치: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 외에도 삼성, 청담, 대치 나들목이 설치되어 강남과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 환경 보호 및 공기 정화 시스템: 각 나들목에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도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첨단 침수 방지 시스템: 서울의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수방 시스템을 강화하여 중랑천 홍수 시에도 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폭우에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효과와 교통 환경 개선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동부 지역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 교통 소요 시간 단축: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약 5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상 교통량 감소: 지하도로 개통으로 인해 지상 도로의 교통량이 약 4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주변 도로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지역 생활권 통합 및 균형 발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인근 지역 간의 연결성이 높아지고, 교통 흐름이 원활해짐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생활권이 통합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환경오염 감소와 경관 개선: 기존 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매연 등을 줄이고 녹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주민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간선도로가 단순한 교통 수단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하고자 합니다. 지하화된 도로 위에는 다양한 녹지 및 공공 공간이 조성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서울 동부 지역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갖추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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